입시를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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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시 중에
한 사람이 온다는 건
한 사람의 인생 전체가 오고 있다는 거란
싯귀가 있다.
영화 입시는 바로 그런거다.
영어 입시와 영화 입시가 가장 크게 다른게 바로 이 지점이다.
영어나 언어는
입시생의 삶과
입시의 평가가
유리된다.
무슨 말이냐면,
네가 어떤 사람인지는
영어성적에는 전혀 반영이 안된다는 사실이다.
네가 어떤 삶의 자취와 흔적을
남기며 살아왔고
네가 어떤 사유의 탑을 쌓아왔는지
그런 것들은
영어성적과
아무 상관이 없다.
영어성적은 그냥
영어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
그러나
영화, 연극, 연기, 방영등
예술분야 실기입시는
영어입시와는 완전히 다르다.
너의 삶을
너는 입시장에 가지고 들어가야 하며
평가받아야 한다.
그게 중요한 점이다.
글은 생각의 연장이고
생각은 삶의 연장이다.
곧 글은 삶의 거울이다.
속일수가 없다.
네가 영화를 피상적으로 생각해서
뭔가 막연한 어떤 간지나는 무엇 정도로 생각해서
글을 쓰면
반드시 그런 피상적인 글로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피상적이지 않은 학생이 피상적인 글을 쓸수가 없고,
피상적인 학생이 피상적이지 않은 글을 쓸 수가 없는게
이 입시이다.
글은 정직하고
글은 벌거벗는 것이다.
특히 영화과 입시는 글 + 면접이기 때문에
거의 해부 수준이다.
감출수가 없다. (귀엽게 속일수는 있지만 ^^)
학생들은 입시에 대해 커리큘럼이나, 지식의 체계적 전달, 혹은 강사진의 실력... 각 전형별 입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이런 것들에 대해 궁금해한다.
솔직한 내 대답을 말해주자면.
위의 것들은
매우 쉬운 일이며
이미
수개월 전에 준비가 끝났다.
입시에 대한 분석이나, 수업의 커리큘럼이나,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것, 자소서나 특전을 돕는 것. 뭐 이런 객관적인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묻는건
솔직히 너무 당연해서 우스운 질문이다.
그건 되어있는 정도가 아니라, 이미 올해 입시가 시작되기 전인 6개월 전 (작년 12월) 부터 준비해와서, 지금은 아예 자동으로 돌아가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그건 쉬운 문제라니까? 그런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의 수준을 너무 낮춰 본거다.
우리 학원이 고속성장하는 이유는
철저하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커리큘럼을 짜고, 각 선생님들에게 역할을 부여하며, 학원의 모든 시스템을 세밀하게 관리해나가고
매일매일 선생님들과 회의하며 보완해나가며, 전국의 연영과에 흩어진 졸업생들의 직접적인 입시정보를 매일 쌓아나간다.
그러나
나의 고민은
위의 요소가
영화과 입시에선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사실에 있다.
입시에 대한 지식을 주는 건 쉬워도
학생에게 깊이있는 시각을 주는 건 어려운 일이고
수업을 탄탄하게 구성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지만
학생의 예술적 기반이 되는, 삶 자체를 탄탄하게 채워주는 일은
너무 벅찬 일이기 때문이다.
학원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런데, 그 지점까지 가지않으면 안되는게 이 입시이기에
이 일이 쉬운 일이 아니란 거다.
영어 잘 가르쳐 영어성적 올리는거라면 명확해서 좋겠는데
예술입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에 오늘도 고민이 된다.
예술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그래서 몇가지 당부를 한다.
1.
주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예술조차 주도적이지 않으면
도대체 주도적인 분야가 뭐가 남는가?
영어학원, 태권도학원, 주판학원, 리코더학원, 연애코칭학원...???
영화입시도 또 하나의 학원인가?
쪽집게 과외 등이 가능한가?
왜 상담을 하면, 예술을 하겠다는 학생 조차도, 자신의 학업에 대해 주체적인 학생을 찾기가 이렇게 어려울까?
정말 심각하다.
우리 학원에 대해 분명히 말해둘건,
뭔가 용한 쪽집게.
즉. 너는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실력이 늘게 해주는 명강사들이 있는
그런 학원을 기대한다면
아예 시작하지 않기를 강력하게 권면한다.
몇주 못버티고 그만둘께 뻔하니까.
우리 학원은
오히려 그 반대다.
끊임없이
너를 자극하고
너를 괴롭히고
네가 스스로 채워나가지 않으면
버티지 못하도록
계속 흔들어댈 것이다.
일주일에 수업이 있는 날은 단 하루라는 걸 명심하라.
그러면 영화입시는 단 하루를 준비하는가?
당연히 아니다.
수업이 있는 날은
뭔가를 배우는 날이 아니다.
너의 작업에 대해
방향을 평가받고
댓글쓰기
한 사람이 온다는 건
한 사람의 인생 전체가 오고 있다는 거란
싯귀가 있다.
영화 입시는 바로 그런거다.
영어 입시와 영화 입시가 가장 크게 다른게 바로 이 지점이다.
영어나 언어는
입시생의 삶과
입시의 평가가
유리된다.
무슨 말이냐면,
네가 어떤 사람인지는
영어성적에는 전혀 반영이 안된다는 사실이다.
네가 어떤 삶의 자취와 흔적을
남기며 살아왔고
네가 어떤 사유의 탑을 쌓아왔는지
그런 것들은
영어성적과
아무 상관이 없다.
영어성적은 그냥
영어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
그러나
영화, 연극, 연기, 방영등
예술분야 실기입시는
영어입시와는 완전히 다르다.
너의 삶을
너는 입시장에 가지고 들어가야 하며
평가받아야 한다.
그게 중요한 점이다.
글은 생각의 연장이고
생각은 삶의 연장이다.
곧 글은 삶의 거울이다.
속일수가 없다.
네가 영화를 피상적으로 생각해서
뭔가 막연한 어떤 간지나는 무엇 정도로 생각해서
글을 쓰면
반드시 그런 피상적인 글로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피상적이지 않은 학생이 피상적인 글을 쓸수가 없고,
피상적인 학생이 피상적이지 않은 글을 쓸 수가 없는게
이 입시이다.
글은 정직하고
글은 벌거벗는 것이다.
특히 영화과 입시는 글 + 면접이기 때문에
거의 해부 수준이다.
감출수가 없다. (귀엽게 속일수는 있지만 ^^)
학생들은 입시에 대해 커리큘럼이나, 지식의 체계적 전달, 혹은 강사진의 실력... 각 전형별 입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이런 것들에 대해 궁금해한다.
솔직한 내 대답을 말해주자면.
위의 것들은
매우 쉬운 일이며
이미
수개월 전에 준비가 끝났다.
입시에 대한 분석이나, 수업의 커리큘럼이나,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것, 자소서나 특전을 돕는 것. 뭐 이런 객관적인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묻는건
솔직히 너무 당연해서 우스운 질문이다.
그건 되어있는 정도가 아니라, 이미 올해 입시가 시작되기 전인 6개월 전 (작년 12월) 부터 준비해와서, 지금은 아예 자동으로 돌아가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그건 쉬운 문제라니까? 그런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의 수준을 너무 낮춰 본거다.
우리 학원이 고속성장하는 이유는
철저하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커리큘럼을 짜고, 각 선생님들에게 역할을 부여하며, 학원의 모든 시스템을 세밀하게 관리해나가고
매일매일 선생님들과 회의하며 보완해나가며, 전국의 연영과에 흩어진 졸업생들의 직접적인 입시정보를 매일 쌓아나간다.
그러나
나의 고민은
위의 요소가
영화과 입시에선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사실에 있다.
입시에 대한 지식을 주는 건 쉬워도
학생에게 깊이있는 시각을 주는 건 어려운 일이고
수업을 탄탄하게 구성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지만
학생의 예술적 기반이 되는, 삶 자체를 탄탄하게 채워주는 일은
너무 벅찬 일이기 때문이다.
학원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런데, 그 지점까지 가지않으면 안되는게 이 입시이기에
이 일이 쉬운 일이 아니란 거다.
영어 잘 가르쳐 영어성적 올리는거라면 명확해서 좋겠는데
예술입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에 오늘도 고민이 된다.
예술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그래서 몇가지 당부를 한다.
1.
주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예술조차 주도적이지 않으면
도대체 주도적인 분야가 뭐가 남는가?
영어학원, 태권도학원, 주판학원, 리코더학원, 연애코칭학원...???
영화입시도 또 하나의 학원인가?
쪽집게 과외 등이 가능한가?
왜 상담을 하면, 예술을 하겠다는 학생 조차도, 자신의 학업에 대해 주체적인 학생을 찾기가 이렇게 어려울까?
정말 심각하다.
우리 학원에 대해 분명히 말해둘건,
뭔가 용한 쪽집게.
즉. 너는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실력이 늘게 해주는 명강사들이 있는
그런 학원을 기대한다면
아예 시작하지 않기를 강력하게 권면한다.
몇주 못버티고 그만둘께 뻔하니까.
우리 학원은
오히려 그 반대다.
끊임없이
너를 자극하고
너를 괴롭히고
네가 스스로 채워나가지 않으면
버티지 못하도록
계속 흔들어댈 것이다.
일주일에 수업이 있는 날은 단 하루라는 걸 명심하라.
그러면 영화입시는 단 하루를 준비하는가?
당연히 아니다.
수업이 있는 날은
뭔가를 배우는 날이 아니다.
너의 작업에 대해
방향을 평가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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